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음 표기 (문단 편집) === 원음을 존중할 때 === 현대 한국어 정서법이 장음을 표기상으로 따로 표기하도록 바뀌지 않는 한 장음을 따로 표기하는 것이 인정될 가능성은 낮다. 한국어는 이미 몇백 년 동안 모음의 길이를 정서법에 반영하지 않았고, 이것을 반영하지 않아서 딱히 불편한 것도 없었다. 오히려 1960년대 ~ 1980년대에 외국어·외래어 표기에 한해서 장음을 표기상으로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가 반발만 사서 1986년에 제정한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장음은 일절 표기하지 않는 쪽으로 바꿨다. 그리고 1960년대 ~ 1980년대 당시에는 현재보다 모음의 길이 차이가 더 분명했다. 현재보다 모음의 길이 차이가 더 분명했던 때에도 고유어, 한자어의 장음은 따로 표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외국어·외래어 표기에 한해서 장음을 정서법에 반영했다가 반발을 샀는데, 모음의 길이 차이가 그때보다 더 희미해진 지금에 와서 모음의 길이를 정서법에 반영할 가능성은 낮다. 다른 언어의 한글 표기에서도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어의 한글 표기에만 장음 표기를 허용하는 것도 곤란하다. 만약 모든 언어에 장음을 표기해야 한다면 각 언어마다 무엇이 장음이고 무엇이 단음인지를 작성자가 일일이 알아내야 하는 문제점도 있다. 대부분의 언어에 된소리를 표기하지 않는 것도 장음 표기를 안 하는 이유와 같은 맥락인 셈이다. 한국어에 장단음 구별이 있다고 봐도 없다고 봐도 한글 표기에 장음을 반영할 이유는 없다. 장단음 구별이 있다고 봐도 그게 한글 철자상으로는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표기법'을 따질 때는 어차피 반영되지 않는다. 장단음 구별이 없다고 보면 장단음이 한국어에 없는(또는 한국어에서 변별되지 않는) 요소이기 때문에 한글 표기에 굳이 반영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는 한국어에 없는 요소인 [f]가 [p]와 똑같이 ㅍ으로 적히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따라서 외국어·외래어 한글 표기 시에도 장음이 따로 표기될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